신체적 특징에 기반한 사회적으로 구성된 범주이다.

인종은 피부색, 머리카락 질감, 얼굴 생김새와 같은 신체적 특징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생물학자들은 인종이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분류가 아니라고 말한다. 인종 구분은 사회적, 역사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인종에 대한 생각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해왔다. 인종 구분은 종종 차별과 불평등의 기초가 되었다. 인종 범주는 명확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인종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피부색에 따라 “백인”, “흑인”, “아시아인” 등으로 사람들을 분류해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는 인종에 따라 사람들의 권리와 기회를 제한했던 예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특정 인종 집단에 대한 고용 차별이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취해졌다. 혼혈 가정의 아이들은 종종 단일 인종 범주로 분류하기 어려워 인종 개념의 사회적 구성성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인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